
‘한국판 코첼라’를 표방하며 추진 중인 케이팝 축제 ‘패노메논’의 상표권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입장을 밝혔다. 현재 해외 상표권은 JYP엔터테인먼트가 우선 출원 절차를 진행하고 있지만, 향후 행사 전담 법인으로 권리를 넘긴다는 설명이다.
특히 JYP엔터테인먼트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상표권 역시 행사 실행을 위해 설립될 전담 법인에 최종적으로 이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패노메논’ 상표가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아닌 박진영 공동위원장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명의로 출원됐다고 보도하면서 상표권 독점 논란을 제기했다.
이에 위원회 측은 민관 협업이라는 사업 취지를 반영하기 위해 상표권 지분 50%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양도해 공동출원 형태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남아 있는 나머지 지분도 추후 설립될 행사 전담 법인에 전액 넘길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행사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재투자하는 등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이 공공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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