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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윤세아, 이준영 납치 사주

송미희 기자
2026-09-27 08: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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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윤세아, 이준영 납치 사주 (제공: tvN)


송강이 어머니의 충격적인 범행과 이준영의 숨겨진 진실을 모두 마주하며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9회에서는 강비오(송강 분)가 어머니 강지혜(윤세아 분)가 숨겨온 악행과 최정요(이준영 분)의 비밀을 연이어 알게 되며 거센 파란을 맞았다.

9회 시청률은 전국 평균 7.2%, 최고 8.5%, 수도권 평균 7.3%, 최고 8.9%를 기록했다. 전국과 수도권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기준으로는 9회 연속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전국과 수도권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강비오는 어머니 강지혜가 9년 전 최정요의 납치를 사주한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곧장 집으로 돌아간 그는 강지혜에게 분노를 쏟아냈지만, 강지혜는 모두 강비오를 위한 일이었다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했다. 급기야 진실이 세상에 알려지느니 죽음을 택하겠다고 말해 강비오를 더욱 몰아붙였다. 어머니를 외면할 수도, 최정요에게 벌어진 일을 모른 척할 수도 없었던 강비오는 깊은 괴로움에 빠졌다.

결국 최정요를 찾아간 강비오는 용서를 구하려 했지만 차마 진실을 털어놓지 못했다. 강지혜의 말이 계속 귓가에 맴돌았기 때문이다. 대신 과거 최정요가 건넨 악보와 메모 덕분에 콩쿠르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사실에 대한 죄책감을 털어놓았다. 용서를 빌러 왔다는 강비오의 말에 잠시 동요했던 최정요는 이내 그런 일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하며 속내를 감췄다.

이후 최정요는 강비오에게 자신이 직접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초연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자신의 곡을 연주할 자격이 없다는 강비오에게 최정요는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이번 연주로 갚으라고 설득했고, 강비오는 고민 끝에 제안을 받아들였다.

최정요에 대한 고마움과 어머니의 죄로 인한 부채감이 뒤섞인 강비오는 완벽한 연주를 위해 온 힘을 쏟았다. 그러나 최정요는 곡에 대한 해석이 얕고 연주에 감정이 담기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누구보다 강비오의 연주를 원했던 최정요의 예상 밖 혹평으로 두 사람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한편 최정요가 감춰온 비밀도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최정요는 자신을 위협했던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기억상실을 가장해왔던 상황. 강지혜는 자신의 범행이 밝혀질까 두려워 최정요를 미행했고, 그의 아버지가 있는 알코올 전문 치료 병원까지 따라갔다. 여기에 공연장에서 최정요가 커튼 뒤를 살피는 수상한 행동을 목격했다는 사실까지 강비오에게 알렸다.

강지혜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강비오 역시 최정요에게서 이상한 점을 감지했다.

과거 자신의 행동과 말을 알고 있는 듯한 최정요의 언행이 하나둘 맞아떨어진 것.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최정요가 커튼 뒤를 살폈던 공연장으로 향한 강비오는 그곳에서 어린 시절 자신과 최정요가 포핸즈를 치며 남긴 낙서를 발견했다. 이를 통해 최정요가 과거의 기억을 되찾았음을 확신했다.

결국 강비오는 어머니의 잔혹한 범행과 최정요의 거짓말을 한꺼번에 알게 됐다. 숨길 수 없는 어머니의 잘못과 복수를 위해 진실을 감춰온 최정요 사이에서 강비오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송강, 이준영이 서로에게 감춰온 비밀이 드러나기 직전, 폭풍 전야의 기류가 흐르는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는 오늘(27일) 밤 9시 10분에 10회가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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