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이 역사에 대한 자신감부터 엉뚱한 허당미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아는 형님’에 웃음을 더했다.
이상민은 “서원이 뭐 하는 곳인지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설민석의 질문에 당당하게 “공부하는 곳”이라고 답하며 역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장훈, 이재율, 미미, 백지헌과 파란 팀을 이룬 그는 퇴계 이황이 제자들의 공부를 위해 지은 농운정사에서 이황 선생이 남겨둔 새를 찾는 퀴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현장을 누볐다.
이어 학생들이 공부했던 도산서당에 들어선 이상민은 ‘이황이 좁은 완락재에서 잠을 잔 이유는?’이라는 질문에 “자느라 뒤척이는 소리에 제자들이 불편할까 봐”라고 자신만의 해석을 내놓았다. 적극적으로 퀴즈에 임하며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점심시간에는 ‘맛의 고장’ 안동에 온 만큼 ‘안동 갈비’가 유명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메뉴로 능이백숙이 등장하자 벌떡 일어나 흥분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얘들아 능이버섯 진짜 맛있는 거야”라며 게스트들을 다정하게 챙겼다. 이어 수학여행 토크가 시작되자 “95년도에 수학여행 때 가장 많이 부르는 노래가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라는 뉴스가 있었다”며 깨알 같은 자랑을 늘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상민이 속한 파란 팀은 병산서원으로 향했다. 사진 속 장소의 이름을 맞혀야 하는 상황에서 이상민의 허당미가 제대로 폭발했다. 사진 속 장소를 화장실로 추측한 그는 “누가 방금 싼 사람은 없지?”라며 엉뚱한 질문을 던졌다. 이어 손끝의 투시로 장소의 이름을 알아보겠다며 안내 명패를 진지하게 쓰다듬는 등 남다른 촉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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