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최승현)과 나나가 열애 사실을 인정한 직후, 탑의 팬들이 마련했던 사진전이 취소됐다. 다만 주최 측은 열애와 전시 취소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언급하지 않았다.
취소 배경으로는 예상보다 크게 밑돈 예약 인원이 꼽혔다. 주최 측은 과거 행사들의 실제 방문 규모와 팬들의 투어 일정 등을 고려해 올해는 규모를 축소하고, 이틀 동안 약 300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 예약 신청은 예상 인원의 약 25%에 그쳤다.
상황은 이후 더 악화됐다. 대관 계약과 계약금 지급까지 마친 만큼 행사를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기존 예약자들의 취소가 잇따르면서 최종 참여 예상 인원이 당초 하루 기준 계획했던 규모의 10~15% 수준까지 내려갔다.
결국 주최 측은 현재 인원으로는 처음 계획했던 형태의 전시를 운영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행사를 접기로 했다. 이미 예약을 마친 관람객들에게는 입장료 전액을 환불하며, 구체적인 환불 절차와 일정은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은 탑의 첫 솔로 정규앨범 ‘다중관점’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앨범에 담긴 11곡을 각각 다른 공간과 콘셉트로 표현하고 다양한 팬 참여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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