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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아이씨씨, 일본 마루젠제약과 HMPA 국내 독점 협약… ‘특수’ 열풍 한국으로 잇는다

아로셀 성공 경험 바탕으로 ‘바르는 뷰티’에서 ‘먹고 마시는 뷰티’로 확장
양지유 기자
2026-10-06 17: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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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에프아이씨씨]



프리미엄 셀바이오 뷰티 브랜드 ‘아로셀(AROCELL)’을 전개하는 에프아이씨씨주식회사(FICC, 대표 박의훈)가 일본 천연물 원료 전문기업 마루젠제약(MARUZEN PHARMACEUTICALS CO., LTD.)과 HMPA 미강발효분말의 국내 음료용 독점공급에 관한 사업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프아이씨씨는 마루젠제약이 제조하는 HMPA 미강발효분말을 활용한 일반식품 음료의 국내 제조·판매 분야에서 독점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적용한 새로운 음료 ‘마시자오 프라임워터’도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일본 음료시장에서 HMPA를 적용한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국내에서도 HMP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일본 산토리식품인터내셔널은 2025년 10월 대표 건강음료 브랜드 ‘특차(特茶)’에서 처음으로 물 카테고리 제품인 기능성표시식품 ‘특수(特水·Tokusui)’를 출시했다. 특수에는 미강발효물 유래 HMPA가 기능성 성분으로 사용됐다.

산토리가 2026년 2월 공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특수는 출시 후 2025년 10~12월 판매량이 당초 계획 대비 1.3배를 기록했다. 산토리는 HMPA의 기능성과 함께 거의 무색·무취에 가까워 일반적인 물처럼 일상적으로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HMPA의 정식 명칭은 ‘3-(4-hydroxy-3-methoxyphenyl)propionic acid’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특수의 경우 HMPA를 기능성 관여 성분으로 배합하고 있으며, 산토리는 BMI가 높은 사람의 복부 내장지방 감소를 돕는 기능이 보고돼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FICC는 이러한 일본 시장의 사례에 주목해 HMPA를 국내 소비자가 일상적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음료 형태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첫 제품인 ‘마시자오 프라임워터’는 HMPA 미강발효분말을 함유하면서도 물처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개발한 0kcal 음료로, 현재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마루젠제약은 일본 히로시마현 오노미치시에 본사를 둔 천연물 원료 전문기업이다. 1938년 감초 추출물 생산을 시작한 이후 식물 유래 소재의 추출·정제 및 기능성 소재 연구개발 역량을 축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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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에프아이씨씨]


FICC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음료 신제품 출시를 넘어 회사의 사업 영역을 ‘바르는 뷰티’에서 ‘먹고 마시는 뷰티’까지 확장하는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의훈 FICC 대표는 “일본에서 HMPA를 활용한 새로운 물 카테고리가 소비자에게 빠르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며 “오랜 연구개발 역량을 가진 마루젠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HMPA라는 새로운 소재를 한국 소비자의 일상에 맞는 방식으로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로셀이 피부에 바르는 제품을 통해 고객의 아름다운 전성기를 만들어왔다면, 앞으로는 먹고 마시는 일상까지 확장하고자 한다”며 “마시자오 프라임워터를 시작으로 뷰티와 웰니스의 경계를 확장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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