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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심성철, 월세 1억 7천

서정민 기자
2026-10-19 07: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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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뒤는 당나귀 귀(사당귀)'



‘사당귀’ 김용빈, 통장 50개 관리…한강 라면은 처음

가수 김용빈이 철저한 자기관리와 독특한 생활 습관을 공개했다. 통장 50여 개를 직접 관리하는 꼼꼼한 성격과 달리 한강 라면 기계 앞에서는 당황하는 반전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77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4.4%, 최고 시청률 6.8%를 기록했다. 226주 연속 동시간대 1위 기록도 이어갔다.

이날 김용빈은 컴백을 앞두고 평소 실천하는 자기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마이크를 잡을 때 손이 잘 보인다는 이유로 매주 네일숍에서 손톱을 관리하고,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경락 마사지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손톱 관리는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습관이었다. 김용빈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미용실을 운영하던 할머니에게 손톱 관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무대 의상에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앉는 것까지 피하는 모습에 김숙은 “자기관리 끝판왕이네”라고 감탄했다. 전현무 역시 “대박이다, 완벽주의네”라며 놀라워했다.

김용빈의 남다른 경제관념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증조할아버지가 과거 대구에서 큰 재산을 모았지만 보증을 잘못 서면서 전 재산을 잃었다는 가족사를 털어놨다.

이후 할머니에게 돈거래와 보증을 조심하라는 가르침을 받았다는 김용빈은 지금도 가계부를 손으로 작성한다고 밝혔다. 특히 50여 개의 통장을 관리하면서 인터넷뱅킹 대신 은행을 직접 방문한다고 전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반면 일상에서는 의외의 허당미를 드러냈다. 김용빈은 절친한 트로트 가수 추혁진, 남승민과 한강을 찾아 생애 처음으로 즉석 라면 조리에 도전했다.

기계 사용법을 몰라 당황한 그는 “저는 철로 된 기계들을 작동할 자신이 없어요”라며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우여곡절 끝에 라면을 완성한 뒤에는 “진짜 신기하다. 집 없어도 여기서 살아도 되겠다”고 감탄했다.

라면 맛에 푹 빠진 김용빈은 “한강 또 갈 거 같아요. 그만큼 맛있었어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공개된 컴백 무대에서는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용빈은 섬세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공연을 마쳤고, 이를 지켜본 이순실은 “이 노래를 들으니 내가 사랑받는 느낌이 든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미쉐린 1스타 셰프 심성철도 출연했다. 맨해튼에서 한식 파인다이닝과 스테이크하우스 등 7개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그는 뉴욕 외식업계의 높은 임대료를 공개했다.

심성철은 타임스퀘어 인근에 있는 약 270평 규모 매장의 월세가 1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운영 중인 전체 매장의 월 임대료를 합하면 약 1억 7500만 원이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뉴욕에서 식당을 개업하기까지 최대 3년 이상 걸릴 수 있다며 현지 외식업계의 까다로운 절차도 소개했다.

정지선 셰프는 심성철의 수셰프 데릭에게 한국식 예절을 알려주며 웃음을 더했다.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는 데릭에게 “바지에서 손 빼야지”라고 지적하는 등 특유의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두 셰프는 향후 한국에서 협업도 예고했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은 정지선과 그의 아들 우형의 팬이라고 밝혔다. 비행기에서도 관련 영상을 찾아볼 정도라며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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