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평화콘서트에 특별 초청됐다. 한국과 프랑스의 시각장애인 예술단체와 함께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19일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오는 23일 오후 7시 45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 총회장에서 개최되는 ‘제18회 한불 평화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임형주는 한국의 시각장애인 무용단 ‘룩스빛아트컴퍼니’, 프랑스국립시각장애청소년학교(INJA) 소속 재즈그룹 ‘OpenINJAZZ’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가들이 음악과 춤으로 교류하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특히 임형주는 이번 행사에 단독 공연자로 특별 초청돼 협연과 솔로 무대를 모두 선보인다.
독창 무대에서는 한국인 피아니스트 서형진의 반주에 맞춰 ‘아베 마리아(Ave Maria)’,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 나폴리 민요 ‘오 솔레 미오(O Sole Mio)’ 등 주요 레퍼토리 5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여기에 남북한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한국 가곡 ‘그리운 금강산’도 특별히 선곡했다.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염원을 음악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당 공연장에 오른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로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보첼리와 영국의 사라 브라이트만 등을 언급하며, 팝페라 가수의 독창 무대가 흔치 않은 사례라고 전했다.
임형주는 지난 2014년 12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친선대사로 위촉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을 통한 국제 교류와 평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예정이다.
한편 임형주가 참여하는 ‘제18회 한불 평화콘서트’는 오는 23일 오후 7시 45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 총회장에서 열린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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