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전유진의 팬덤 텐텐이 ‘가을의 기적’을 계기로 위기가정을 위한 정기후원에 나섰다. 치료 중단 위기에 놓인 장애아동과 청년들을 돕기 위해 매월 후원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일회성 기부가 아닌 매월 일정 금액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유진이 프로그램 진행자로 참여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의 사연을 전하자 팬들도 뜻을 모아 후원에 동참했다.
전유진은 그동안 소아암 환자 지원을 비롯해 수해와 산불 피해 이웃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밀알복지재단과는 이번 방송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전유진은 “사연을 만나면서 가족들이 감당하고 있는 현실이 생각보다 훨씬 무겁다는 것을 느꼈다”며 “아이들이 필요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팬클럽 텐텐 관계자는 “전유진의 따뜻한 마음에 발맞춰 자발적인 정기후원 릴레이를 시작했다”며 “치료 중단 위기에 놓인 아이들과 가정에 꾸준한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과 MBC가 공동 기획한 ‘가을의 기적’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중단할 위기에 놓인 중증 장애아동과 청년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모금방송이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2부에는 전유진과 가수 손빈아, 배우 유선이 진행자로 나선다. 전유진과 손빈아는 투병 중인 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특별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장 이식 후 척추측만증 수술을 앞둔 17세 김시훈 군, 간 이식을 기다리는 생후 9개월 김나윤 양, 잇몸 종양 제거 수술이 필요한 25세 정석범 씨의 사연이 공개된다.
시청자들은 방송에 안내되는 후원 문의 번호를 통해 치료비 지원에 참여할 수 있다. 모금액은 재활치료비와 수술비, 의료소모품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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