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규한과 가수 솔비가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서로에게 마음을 연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솔비는 이규한에게 “오빠는 완전 S고 나는 완전 N이잖아. 진짜 생각이 다르다”고 말했다. MBTI를 언급하며 서로 사고방식부터 다르다는 점을 짚은 것이다.
이규한은 “그런 것 같다”면서도 “그래서 재밌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지?”라고 답했다. 자신과 다른 솔비의 생각과 행동이 오히려 흥미롭다는 반응이었다.
솔비가 “어떻게 나한테 마음을 열었는지가 신기하다”고 묻자 이규한은 “재밌으니까 연 거다. 재밌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솔비의 남다른 매력이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이어 이규한은 솔비의 즉흥적인 성향이 자신의 생활에도 변화를 가져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쩌다 같이 있다가 움직이게 되면 본인이 준비되면 나간다. 분명 정해진 시간이 있는데도 그렇다”고 말했다. 평소 계획을 철저히 세우는 ‘파워 J’인 그는 “내가 정해놨던 시간 계획이 다 어그러진다”고 덧붙였다.
서로 다른 성향을 두고 티격태격하면서도 상대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규한은 솔비의 즉흥적인 면을 불편함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에게 생긴 변화를 유쾌하게 이야기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규한과 솔비는 KBS Joy·KBS2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오만추)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방송에서는 최종 커플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15일 결혼 소식을 알렸으며, 2027년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된 인연이 실제 결혼으로 이어지면서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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