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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시선’ 잇몸병과 치매 연관성

서정민 기자
2026-10-31 09: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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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시선’

‘세 개의 시선’이 입속 세균과 전신 건강의 연관성을 집중 조명한다. 잇몸 질환이 혈관 건강과 당뇨병, 치매 등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전문가들과 함께 살펴본다.

오는 11월 1일 방송되는 SBS 지식 건강 예능 ‘세 개의 시선’ 65회에서는 MC 김석훈과 소슬지, 과학 전문 작가 곽재식, 도슨트 이창용, 치주과 전문의 이창민, 내과 전문의 최정은이 잇몸 건강의 중요성을 짚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달리기를 즐기던 50대 남성의 돌연사와 기억력을 잃어가는 60대 여성, 폐 질환을 겪는 40대 남성의 사례를 소개한다. 제작진은 서로 다른 질환과 구강 건강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추적한다.

도슨트 이창용은 마리 앙투아네트의 치아 교정에 얽힌 이야기를 전한다. 어린 나이에 치아 교정을 받아야 했던 사연부터 과거 다른 사람의 치아를 뽑아 이식했던 치과 치료의 역사까지 소개한다.

이에 김석훈은 나무를 옮겨 심었던 경험을 떠올리며 “밭과 흙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치아를 지탱하는 잇몸의 중요성을 나무와 토양의 관계에 빗댄 것이다.

‘세 개의 시선’에서는 잇몸 질환을 유발하는 유해 세균의 위험성도 다룬다. 치아와 잇몸 사이에 서식하는 일부 세균은 염증과 잇몸뼈 손실을 일으킬 수 있으며, 치주 질환과 심혈관 질환 등 전신 질환 사이의 연관성도 연구되고 있다.

치주과 전문의 이창민은 양치할 때 피가 나거나 잇몸이 붓고 입냄새가 발생하는 증상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구강 건조는 구강 내 세균 균형에 영향을 미쳐 치주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짚는다.

내과 전문의 최정은은 잇몸 염증과 혈관 건강의 관계를 설명하며 정기적인 구강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다만 치주 질환과 당뇨병, 치매 등 사이의 연관성이 곧 입속 세균이 해당 질환을 직접 일으킨다는 의미는 아니다.

전문가들은 올바른 양치질과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잇몸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SBS ‘세 개의 시선’ 65회는 오는 11월 1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세 개의 시선’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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