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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스리야, 인도에서 온 에너지…한 컷을 무대로 만드는 자신감 [포토]

양지유 기자
2026-11-01 01: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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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스리야가 bnt 화보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스리야의 꿈은 인도에서 시작됐다. 음악에 맞춰 춤추는 시간이 즐거웠고, 어릴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다.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보면서 자신도 그 무대에 서고 싶어졌다.

가족은 한국으로 떠나는 딸을 걱정했다. 그러면서도 딸이 선택한 꿈을 응원했다. 스리야는 그 믿음을 품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언어도 문화도 낯설었고, 처음에는 친구도 없었다. 회사와 멤버들의 도움을 받으며 하나씩 배우고 익혀갔다.

그를 지탱한 힘은 고향에서도 왔다. 인도에서 자라며 배운 것은 자신을 믿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었다. 스리야는 새로운 문화를 배우면서도 자신이 살아온 시간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남들과 다른 길을 걷더라도 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강인함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처음 춤추던 즐거움과 가족의 응원, 곁에서 손을 내밀어준 사람들. 그 힘으로 스리야는 블랙스완의 멤버가 됐고, 이제 팬들과 춤과 음악을 나눈다.

데뷔는 꿈의 끝이 아니었다. 스리야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고 했다. 한국행을 결심했던 자신에게는 두려워도 포기하지 말고 꿈을 믿으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인도에서 춤추던 소녀가 한국의 무대에 섰다. 이제 그 모습을 보며 또 다른 누군가가 자신의 꿈을 믿기 시작할지도 모른다.

양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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