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이 현실 세계에서 직접 움직이고 작업하는 ‘피지컬 AI’ 시대가 주목받고 있다. SBS ‘휴머노이드 빅뱅’이 세계 각국의 인간형 로봇 개발 경쟁과 기술 발전이 가져올 산업·일자리 변화를 집중 조명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SBS ‘휴머노이드 빅뱅’은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주도하는 로봇 패권 경쟁의 현장을 살펴보는 기술 토크 다큐멘터리다.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투입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미국의 주요 기술 기업들이 공장 활용을 추진하는 가운데 중국은 배터리를 스스로 교체하거나 무술 동작을 구현하는 로봇, 저가형 대량 생산 모델 등을 선보이며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휴머노이드 빅뱅’은 이러한 경쟁의 핵심으로 떠오른 데이터 확보와 실제 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짚는다. 기술력뿐 아니라 로봇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상황을 현장 취재를 통해 살펴본다.
한국의 경쟁력도 주요 화두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한국을 피지컬 AI와 로봇 기술 활용에 적합한 국가로 평가한 바 있다. 프로그램은 반도체와 제조업, 정밀 부품 기술을 갖춘 한국이 미국과 중국의 로봇 경쟁 속에서 어떤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지 분석한다.
인간처럼 정교하게 움직이는 로봇 손의 기술도 소개한다. 날달걀을 깨뜨리지 않고 집어 올리거나 주변 환경에 따라 힘을 조절하려면 섬세한 관절과 구동장치가 필요하다. 스튜디오에서는 실제 로봇 손의 작동 원리를 살펴보고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를 짚는다.
특히 ‘휴머노이드 빅뱅’은 로봇의 활동 영역이 공장에서 가정으로 확대될 가능성에도 주목한다. 식사 준비와 설거지, 빨래 개기 등 가사 노동을 돕는 로봇의 상용화 가능성을 살펴보고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기 위한 조건을 출연진의 토론으로 풀어낸다.
한편 SBS ‘휴머노이드 빅뱅’은 오는 8일 일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휴머노이드 빅뱅’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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