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토란’이 인제의 30년 손두부 맛집과 추억의 집밥을 소개한다.
‘알토란’에서 익숙한 재료에 가족의 기억과 오래된 손맛을 담은 밥상이 차려진다. 8일 MBN ‘알토란’ 618회는 ‘소울 푸드 한 상’을 주제로 국수와 두부 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지역 식당에서 이어온 음식과 집에서 만들어 먹던 한 그릇을 함께 만나는 구성이다. 안성훈은 김미령 셰프와 강원도 인제로 향한다. 방문지는 매일 손두부를 만드는 30년 전통의 식당이다. 갓 만든 두부로 차린 음식을 맛보며 3대째 지켜온 반찬의 비결을 살핀다. 오랜 시간 이어온 조리 방식이 한 상에 어떻게 담기는지 알아본다.

이규한은 어머니에게 배운 물국수를 준비한다. 부드러운 소면에 쫄깃한 어묵을 곁들이고, 마지막에 후추를 넉넉히 뿌려 알싸한 향을 살리는 메뉴이다. 복잡한 재료보다 익숙한 식재료로 완성하는 간편한 한 끼에 초점을 맞췄다. 조리의 출발은 파기름이다. 냄비에 대파와 양파를 볶은 뒤 길게 썬 어묵을 넣고 함께 익힌다. 여기에 물을 붓고 진간장·쯔유·멸치액젓으로 간을 맞춘다. 국물이 끓으면 고추와 달걀물을 더하고, 따로 삶은 소면에 부어 김가루와 후추로 마무리한다.

김미령 셰프는 식당의 맛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짜박두부를 선보인다. 집간장과 진간장으로 맛의 바탕을 잡고 고추씨로 얼큰함을 더한다. 여기에 두유를 넣어 고소한 풍미를 보탠다. 양념 국물에는 황태 우린 물도 사용한다. 냄비 바닥에 큼직하게 썬 대파와 양파를 깔고 도톰한 두부를 올린 뒤 국물을 붓는다. 위에는 찢은 황태와 고추 등을 얹어 끓이고 들기름을 더한다. 두부뿐 아니라 채소와 황태가 함께 어우러지는 조리법이다.
‘알토란’ 618회 ‘소울 푸드 한 상’ 편 방송시간은 11월 8일 일요일 오후 5시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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