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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방어김치 비법 공개

서정민 기자
2026-11-09 07: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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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치 명인 박미희가 방어김치 레시피를 공개했다. 양준혁은 직접 배추 수확에 나선 뒤 방어김치 만들기에 참여했고, 손지창과 정지선의 사업 현장도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8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4.2%, 최고 시청률 6.6%를 기록했다. 방송 측에 따르면 229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 매출 약 500억 원 규모의 김치 사업을 운영하는 식품가공명장 박미희와 양준혁이 만났다.

양준혁은 방어김치 비법을 배우기 위해 박미희를 찾아갔다. 박미희는 “레시피를 알려거든 배추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양준혁을 평창의 배추밭으로 데려갔다.

양준혁은 3,100포기의 배추를 수확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배추 수확부터 10톤 트럭에 배추망을 싣는 일까지 적극적으로 나서자 박미희는 “야단치려고 했는데 야단칠 일이 없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박미희는 방어김치 레시피를 공개했다. 방어살을 잘게 다진 뒤 청양고추와 고춧가루, 소금을 넣어 비린내를 잡고 김치 양념과 좁쌀죽을 더하는 방식이었다.

완성된 방어김치를 맛본 양준혁은 “바로 이 맛이야”라며 감탄했다. 이어 “저를 수제자로 받아주십니까?”라고 묻자 박미희는 “김치 공장으로 한 번 오라”고 제안했다.

손지창은 VIP 고객 180명을 초대한 대규모 행사를 총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행사 경력 26년 차인 그는 고객 맞이부터 간식 서빙, 쓰레기 정리, 만찬 사회까지 직접 맡았다.

행사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초청 가수가 도착하기 전 시간이 남자 손지창은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를 즉석에서 불렀다.

이후 손지창이 내년 행사까지 확정됐다고 밝히자 전현무는 “내년 행사 확정 받은 데에는 루이 암스트롱이 결정적이었다”며 농담을 건넸다.

정지선 셰프의 해외 1호점인 대만 타이베이 매장도 공개됐다. 140평 규모에 74석을 갖춘 매장으로, 정지선은 “오픈하자마자 두 달 치 예약이 다 찼다”고 밝혔다.

정지선은 대만 매장 직원들에게 한국에서와 달리 부드러운 태도로 대했다. 그는 “오픈 한 달 반 만에 10명 이상이 그만뒀다”며 직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장을 방문한 김숙은 정지선의 짜장면을 맛보고 “면 하나하나가 다 코팅된 듯하다”며 10점 만점에 10점을 줬다.

그동안 짜장면과 짬뽕을 판매하지 않겠다던 정지선이 대만 매장에서 짜장면을 선보이자 전현무는 “내가 4년 내내 해달라고 할 때는 안 해주더니!”라며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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