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Styling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여행용 파우치 싸는 법

워터리스, 멀티-태스킹, 애프터선 컬러 아이템으로!
한효주 기자
2024-06-18 14:00:13
임비올 메이크업 뉴트럴 컬러 셀렉션


출장 및 해외 촬영 스케줄이 많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은 뷰티 파우치 싸는 데는 ‘도사’다. 클렌징을 비롯해 기초 스킨케어 제품은 물론 풀-메이크업 제품과 도구까지, 빠짐없이 챙기면서도 무게까지 고려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선택과 집중’이다.

기초, 바디케어의 대세는 ‘워터리스 뷰티’  

미국 교통안정청인 TSA 규정에 따르면 항공기 기내 반입 수하물 중 화장품 액체류(젤, 크림, 토너 등)는 100ml 이하 용기여야 하며, 밀봉 가능한 투명한 백에 담아야 한다.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액체류 화장품들은 100ml보다 큰 용기가 많기에, 이들 제품들을 여행용 용기에 소분해야 해서 번거롭다. 

그래서 여행철을 앞두고 ‘워터리스 뷰티’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말 그래도 물을 함유하지 않은 고체형 또는 가루형 제품으로 ‘클렌징 바’, ‘샴푸 바’, ‘스틱형 모이스처라이저’, ‘파우더 에센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제품들은 휴대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미세 플라스틱을 함유하지 않고, 해양수를 오염시킬 우려가 낮다는 점에서 친환경 화장품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Unsplash의 Marissa Grootes

메이크업 짐 싸기는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처럼! 


‘쉬러 가는 여행에 풀-메이크업 제품이 필요할까?’하고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베테랑 여행자와 아마추어 여행자의 차이는 메이크업 파우치를 어떻게 꾸리느냐로 판가름 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베이스는 물론 눈썹, 눈, 볼, 입술까지 얼굴의 각 부위별로 필요한 제품은 모두 챙겨야 한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멀티-태스킹’ 제품이다. 

임비올 아임유어컬러팔레트 01호 출근길꿀템
임비올 원톤 레이어링 쿠션 SPF50+ PA+++

예를 들어 SPF50+ PA+++의 쿠션 파운데이션은 자외선차단제와 베이스 역할은 물론, 해변에서 수시로 덧바르기에도 좋다.  

임비올 아임유어컬러팔레트 01호처럼 다크 브라운, 핑크 컬러가 포함된 아이섀도 팔레트만 하나만 있으면 아이브로우, 아이섀도, 아이라이너는 물론 치크 블러셔 대용으로도 손색없다. 

임비올 립베이스 스텔라

크레용 타입의 임비올 립베이스 스텔라는 립스틱은 물론 촉촉한 크림 타입 아이섀도, 블러셔로 사용할 수도 있다. 

Unsplash의Rafael Cisneros Méndez

애프터 선 메이크업 컬러를 선택할 것!  


립컬러나 아이섀도 컬러를 선택할 때는, 피부가 어둡게 타는 경우까지 생각해서 잘 어울릴 컬러로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선명한 핑크 컬러는 도시에서는 잘 어울리지만, 그을린 구릿빛 피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추천하는 컬러는 ‘산호색’이라고 부르는 코럴 계열 컬러. 태닝 톤의 피부에 잘 어울리며 건강한 느낌을 내는데 제격이다.

도움말: 손은임 (메이크업 아티스트, 비올뷰티 청담 대표) 제품 협찬: 임비올


bnt뉴스 뷰티팀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