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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부 트러블, 왜 더 심해질까?

김도윤 기자
2024-07-04 10:09:01

이른 열대야 소식과 함께 푹푹 찌는 더위가 한창이다. 한낮 뜨거운 열기와 후텁한 공기가 불쾌지수를 높이는 가운데, 유독 여름이면 심해지는 여드름과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

턱이나 볼에 하나씩 올라와 팽팽하게 부풀어 오르는 왕뾰루지부터, 이마와 볼, 턱 등에 넓게 산재되어 나타나는 울긋불긋한 여드름까지 피부 트러블의 종류와 형태도 각양각색. 이러한 여름철 피부트러블은 얼굴이 지저분해 보일 뿐만 아니라,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자칫 관리에 소홀하면 곰보자국이나 착색 등의 흉터로 남아 스트레스가 된다.

왜 여드름은 여름에 더 심해질까? 잊을만하면 하나씩 올라와 붓고 곪는 뾰루지를 빠르게 진정시킬 방법은 없을까? 올 여름 맑고 깨끗한 피부를 지켜줄 ‘여름철 피부 트러블 관리법’을 살펴보자.

 


솔루션1. 피부 온도를 낮춰라

피부 표면에 유분이 많은 지성 피부와 여드름성 피부에게 여름은 가혹한 계절이다. 1년 중 가장 덥고 습한 날씨 탓이다.

이 시기에는 체온 조절을 위해 모공이 열리고 땀과 피지 분비가 왕성해진다. 여름철에 유독 모공이 도드라져 보이고 자주 얼굴이 번들거리는 까닭도 바로 ‘과도한 피지 배출’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우리 피부는 온도가 1도만 올라가도 피지 분비량이 10% 정도 늘어난다. 원래 피지는 피부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하여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과도한 피지 분비로 피지가 모공을 막거나 모공 속에 쌓여 염증반응을 일으키면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여름에는 피부 열을 올리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삼가고, 열에 의해 자극받은 피부는 쿨링관리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때 알로에겔이나 수분·진정팩 등을 냉장고에 보관해 뒀다가 수시로 사용하면 쿨링 및 보습, 진정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솔루션2. 자외선의 공격을 피하자


여름철 여드름을 부추기는 또 다른 원인은 자외선이다. 이맘때는 1년 중 가장 강한 자외선이 쏟아지는 시기다. 이러한 자외선은 파장이 짧은 빛 에너지로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피부 속 콜라겐을 파괴해 노화를 부추긴다고 알려져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리 피부는 자외선 조사량이 급증하면 각질형성 세포를 활성화시켜 피부를 보호한다. 이렇게 각질 생성 속도가 증가하면서 각질이 모공에 쌓이거나 피부 표면을 막으면, 피부 트러블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다.

여드름은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어긋나면서 과도한 피지와 각질이 피부에 쌓이면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 중 하나다. 즉 여드름성 피부 자체가 모공 속에 묵은 각질과 피지가 축적되기 쉬운 피부 환경이라는 셈. 여기에 더운 날씨로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고 각질까지 늘어나면 여드름균이 왕성하게 활동을 하며 염증을 유발해 피부 트러블은 급격히 나빠질 수밖에 없다.

특히 더위가 정점에 달하는 휴가철은 더위를 피해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만큼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는 재생력이 떨어지기 쉽고, 과도한 땀으로 체내 수분 손실이 심해지면서 피부의 자체 장벽도 약해져 있어 다른 계절보다 여드름이 더 쉽게 생기고 악화된다.

따라서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외출 30분 전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2~3시간에 한 번씩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햇빛에 의한 피부 손상 및 열 노화를 예방해 주고, 건조한 피부에 보습막을 만들어 피부를 보호해 주기 때문이다. 아울러 귀가한 후에는 반드시 세심한 클렌징으로 피부에 남은 땀과 피지, 화장품 노폐물이 피부에 남아 모공을 막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솔루션3. 이미 생긴 트러블은 빠른 진정에 힘쓰자

한 번 생긴 뾰루지나 여드름은 하루아침에 진정되지 않는다. 초기에는 살짝 가렵고 붓다가 점점 붉게 상기되고 노란 고름이 차는 화농상태가 된다. 노란 고름이 차고 붉게 상기된 여드름은 절대 손으로 만지거나 짜면 안 된다.

손을 통해 2차 세균감염이 발생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한 힘을 줘 여드름을 짜다가 모공 주변 피부세포가 손상되면 모공이 더 넓어지는 등 흉이 되어 남을 수 있어 더욱 세심한 관리를 요한다.

이미 생긴 뾰루지나 여드름은 최대한 자극이 주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보습과 진정 케어를 병행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피부 트러블 케어에 전문화된 전용 스킨케어 제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노바덤은 피부 트러블 진정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기초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히트 제품인 노바덤 세럼. 크림, 부스트와 더불어 올해 론칭한 신제품 ‘노바덤 펩타이드 테라피 프로리졸빙 세럼 플러스(2X)’와 ‘노바덤 리바이탈라이징 부스터 플러스(2X)’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트러블 해소 특허 펩타이드 성분을 기존 제품의 2배 이상 함유한 고기능성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이다.

노바덤 펩타이드 테라피 프로리졸빙 세럼 플러스(2X)는  노바덤 펩타이드 프로리졸빙 세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이는 피부트러블 및 홍조 개선에 도움을 주는 특허 펩타이드(카프릴로일헥사펩타이드-74D-메티오닌아마이드)가 기존 세럼 제품 대비 2배 더 함유되어 있어 청소년기 여드름을 비롯해 각종 염증성 피부 트러블에 의한 피부 고민을 해결해 준다. 이전 제품의 뛰어난 보습력과 촉촉한 사용감은 유지한 채로 발림성과 유효성분 함량을 늘려 피부 트러블 진정 기능을 강화했다.
 


노바덤 리바이탈라이징 부스터 플러스는 염증을 완화해 피부 트러블을 개선함과 동시에 피부 주름개선, 탄력증진, 미백 등에 도움을 주는 특허 성분(에스에이치-펜타펩타이드-40)를 강화해 안티에이징 효과를 증대한 고기능성 앰플이다.

이 제품 역시 이전에 출시된 노바덤 펩타이드 테라피 리바이탈라이징 부스터의 유효성분을 2배 이상 추가한 고기능성 제품으로 빠른 효과는 물론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 빠른 흡수력을 지니고 있어, 올 여름 피부 관리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도윤 기자 yoon12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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