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겨울, 옷장에도 변화가 필요할 때다.
얇은 옷 대신에 두툼하고 멋스러운 겨울 아이템으로 옷장을 채워야 할 지금, 놓쳐선 안 될 ‘겨울 아우터 삼대장’ 패딩, 코트, 시어링 재킷을 활용한 코디를 가져왔다.
옷 잘 입는 셀럽들이 가장 좋아하는 겨울 아우터 중 하나인 시어링 재킷. 도톰한 두께감으로 패딩만큼의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하지만, 디자인에 따라 천차만별 매력을 뽐낼 수 있는 만능 아이템이다. 신민아는 복슬복슬한 텍스처의 시어링 재킷을 선택해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데님 팬츠, 트레이닝 팬츠 등 어떤 하의와도 잘 어울리는 일명 뽀글이 재킷 하나면 출근룩부터 데이트룩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잘 고른 시어링 재킷 하나면 겨울 시즌 패딩보다 더 손이 많이 가는 일당백 아이템이 될 것!
보온성과 편안함을 포기할 수 없는 ‘얼죽패’들이라면 주목. 숏패딩과 롱패딩을 거쳐 올겨울엔 오버사이즈 패딩이 유행을 탈 전망이다. 전종서가 픽한 패딩은 넉넉한 오버핏 사이즈와 독특한 실루엣으로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준다. 아빠 패딩을 몰래 입은 듯한 빅 사이즈 패딩에 싸이하이 부츠를 매치해 분위기를 확 환기시키며 스타일리시한 착장으로 탈바꿈. 다리가 길어 보이는 슬림핏으로 연출해 상의와 하의의 밸런스를 맞춘 똑똑하고 멋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겨울에 빠질 수 없는 아우터, 바로 코트다. 아무리 많은 겨울 아우터가 있다 해도 코트만의 분위기를 대신할 수 있는 아우터는 없을 것. 코트 하나면 고급스럽고 격식 차린 듯한 느낌부터 꾸안꾸 느낌까지 모두 연출이 가능하다. 옷장 속 심플한 코트만 가득하다면 올겨울엔 숏코트로 조금 더 멋스럽고 경쾌한 느낌을 내보는 건 어떨까. 아이린은 카멜 컬러 숏코트에 숏 팬츠, 컬러 타이즈를 매치해 따분한 코트 스타일링이 아닌 유니크한 코디를 보여줬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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