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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국제영화대상, 여배우들이 선택한 '블랙 앤 화이트'룩

김도윤 기자
2024-12-10 09:34:18
©bnt뉴스, 좌측부터, 위에서 아래로 배우 이승연, 공민정, 이가령, 이윤지, 레지나레이, 한아리엘, 정유미

12월5일 오후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이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2회 째를 맞이한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은 한국영화배우협회와 서울국제영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국제영화대상 집행위원회와 에이치엘컴퍼니가 주관하며,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 현장에는 영화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 특히 현장을 찾은 여배우들의 화려한 시상식 패션은 그들의 아름다운 미모를 한층 돋보이게 하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bnt뉴스, 좌측부터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에 참석한 배우 이승연, 공민정, 이가령

배우 이승연은 차분한 아이보리 톤 투피스 정장에 화이트 앵클 부츠로 화이트룩을 스타일링했다. 그는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케이프 재킷에 큼직한 도형 디테일이 돋보이는 네크리스와 반지 등 주얼리로 포인트를 줘 럭셔리하고 우아한 시상식 패션을 완성시켰다.
 
배우 공민정은 겨울 느낌이 물씬 베어나는 광택 있는 소재의 오버핏 아우터와 롱스커트, 심플한 펌프스로 꾸민 시크한 블랙룩을 선보였다.
 
반면 배우 이가령은 마치 웨딩 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화이트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부신 미모가 더욱 돋보이기도 했다.
 
©bnt뉴스, 좌측부터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에 참석한 배우 레지나 레이, 이윤지, 정유미

여기서 끝이 아니다. 신인 배우로 데뷔하며 떠오르는 신예로 급부상 중인 레지나 레이는 클리비지 라인이 살짝 드러난 클리비지룩 드레스를 착용. MZ세대다운 톡톡 튀는 감성이 돋보이는 개성과 함께 남다른 사랑스러움을 드러냈다.
 
배우 이윤지 역시 이번 시상식에서는 블랙룩을 선택했다. 그는 쇄골미인답게 곧게 뻗은 쇄골 라인이 드러나는 롱 블랙 드레스를 착용했다. 장식을 최소화한 기본 디자인 원피스에 목과 허리 부분의 노출로 포인트를 준 드레스는 그의 여성스러움을 잘 드러내 준다.
 
배우 정유미의 선택도 블랙이다. 그는 양쪽 어깨를 봉긋하게 감싸는 드레이프가 포인트로 들어간 블랙 드레스에, 반묶음한 긴 머리에 굵은 웨이브를 넣은 헤어스타일로 여성스러움과 사랑스러움을 최대한 살렸다.
 
이날 시상식은 특별히 MSN파트너스 회장이자 2024 황금촬영상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곽문환 미슬미 회장이 시상자로 나서 자리를 빛냈다.
 
곽 회장은 그동안 한국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꾸준한 투자와 후원을 이어왔으며, 특히 K-대중문화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다. 현재는 창립작품으로 로맨스&액션 장르 영화 '나의 겁나는 여친' 제작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특별한 시상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물빛미의 '동키크림'이다. 이 제품은 천연 EGF성분이 풍부한 당나귀유를 함유한 화장품으로, 건조하고 트러블에 예민한 피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물빛미
 
이는 온라인에서 입소문으로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달성한 '고보습 수분크림'이다. 해당 제품은 대한피부과학연구소 1차 자극 테스트에서 '무자극' 제품으로 인정 받았으며, EWG 그린 등급의 안전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임산부부터 아이까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물빛미 황성연 대표는 "동키크림이 소비자들께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 뷰티코스메틱 부문에 선정되어 '소비자만족도 대상', '고객감동 브랜드 대상' 등을 수차례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시상식인 이번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물빛미가 적극적인 후원에 나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2023년 7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개봉된 영화와 OTT 플랫폼을 통해 방영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시상식 심사는 이장호 감독을 위원장으로 하여, 영화계, 학계, 언론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시상식은 ENA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며, 한국 영화와 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김도윤 기자 yoon12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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