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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멜로 ‘첫 번째 키스’, 역대 흥행작 갈아 치우며 박스오피스 등장

이현승 기자
2025-02-11 13:49:25
일본산 멜로 ‘첫 번째 키스’, 역대 흥행작 갈아 치우며 박스오피스 등장(제공: 미디어캐슬)

칸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괴물’의 각본가 사카모토 유지의 신작 ‘첫 번째 키스’가 지난 7일(금) 일본에서 먼저 개봉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외화 애니메이션 ‘와일드 로봇’을 가뿐히 제치고 영화 ‘첫 번째 키스’는 개봉 일본 영화 중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흥행과 호평 모두 잡았다.

‘첫 번째 키스’는 이혼 위기에 남편 카케루(마츠무라 호쿠토)를 사고로 잃게 된 칸나(마츠 타카코)가 우연히 15년 전의 그와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역대 일본 멜로 영화 최고 흥행작 ‘오늘밤, 이 세계에서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와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의 전작 ‘괴물’의 개봉 주 오프닝 수익을 모두 가뿐히 뛰어넘었다.
 
[첫 번째 키스] 티저 예고편

일본에서의 흥행을 등에 업고 대한민국에서도 개봉 전 특별 시사회를 진행한다. 오는 14일(금)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해 특별 시사회가 예정되어 있다. 과연 국내 관객들의 호평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본 개봉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영화 ‘첫 번째 키스’는 오는 26일(수) 대한민국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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