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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데디디:파트 2’ 1만 관객 향해… 청춘 필람 영화 등극

이다미 기자
2025-02-11 15:53:02
‘데데디디:파트 2’ 1만 관객 향해… 청춘 필람 영화 등극 (출처: 인베스트나인컨설팅)


일본을 넘어 전 세계 만화 마니아들이 푹 빠진 마성의 디스토피아 청춘 애니메이션 ‘데데디디: 파트 2’가 누적 관객 수 1만 돌파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파트 1이 3만 관객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끌고 있다. 

실관람을 마친 관객들의 호평 리뷰와 함께, 영화 속 청춘들이 200% 공감할 명장면이 눈길을 끈다. ‘데데디디: 파트 2’는 순식간에 멸망을 향해 급발진하는 지구, 마지막 순간까지 서로의 손을 잡은 두 소녀의 청춘 애니메이션.

먼저 ‘데데디디: 파트 1’에서 두 주인공 카도데와 오란이 스루메 대학에 진학해 풋풋한 캠퍼스 라이프를 보여주는 장면들이 이목을 끈다. 여전히 도쿄 상공에는 정체불명의 거대 우주 모함이 떠있고, 인간과 침략자의 갈등은 더욱 심화되었지만 카도데와 오란의 일상은 ‘데데디디: 파트 2’에서도 이어진다. 

두 인물은 고등학교 졸업 직전 친구 키호를 상실한 아픔을 딛고 다시 하이텐션 모드로 돌입, 여느 대학교 신입생들처럼 환영회와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며 추억을 쌓아가는 모습을 담아 청춘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이어 두 번째 청춘 공감 명장면은 연애라면 농담거리로만 여기던 사차원 오란과 비밀을 간직한 신비한 소년 오바의 핑크빛 로맨스 장면이다. 전편에서 ‘사랑’이라면 장난부터 치기 바빴던 10대 소녀 오란이 오바를 만난 후 사랑에 빠진 청춘 커플의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흥미를 한껏 자극한다.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2] 메인 예고편

마지막으로 후속 편에서도 이어지는 카도데와 오란의 관계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봤을 종말의 상황에서 서로에게 ‘너 하나면 돼’라고 말하는 두 주인공의 ‘절대적’ 관계성은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도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렇듯 지구 멸망과 함께 청춘과 사랑, 우정을 다루며 여러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데데디디: 파트 2’는 극장에서 꼭 봐야 할 청춘 필람 애니메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파트 1의 3만 관객 돌파와 동시에 1만 관객을 향해 가고 있는 ‘데데디디: 파트 2’의 실관람객 호평 리뷰 또한 눈길을 끈다. “파트 1에서의 궁금증이 풀리고, 스토리와 영상미, 음악까지 모두 훌륭해서 감동적으로 봤어요^^”, “지구 종말을 감독 특유의 색깔을 입혀 개성 있는 캐릭터와 작품이 탄생했다” 등의 호평을 보여준다.

‘데데디디: 파트 1’에 이어 더욱 풍성해진 인물들의 감정과 드라마 그리고 한층 더 커진 스케일로 찾아온 ‘데데디디: 파트 2’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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