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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부모님 30살 차이... 父는 재혼” (짠한형)

정혜진 기자
2025-03-11 10:08:25
(출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배우 소유진이 가정사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KBS2 ‘빌런의 나라’에 출연하는 박영규, 소유진, 오나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신동엽은 소유진에게 “아빠랑 엄마랑 나이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30살이 나더라”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에 소유진은 “아버지가 재혼이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빠는 하루에 한 마디 하면 많이 하는 분이다. 지적인 분“이라며 ”우리 아빠는 진짜 멋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유진은 부모님이 결혼하게 된 계기에 대해 “엄마와 아빠와 같은 회사에 다녔는데, 엄마가 아빠를 좋아했다”라며 “아빠는 사별하고 아이 셋을 키우고 있었다. 엄마가 아빠가 너무 멋있어서 아이들도 잘 챙겨주니까 자녀 분들이 ‘아빠 제발 저 누나랑 결혼하라’고 했다. 그래서 아직도 잘 지낸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언니 오빠가(아버지 자녀) 거의 엄마 정도 나이고, 조카들이 나이가 나랑 비슷하다. 다 같이 너무 잘 지낸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어머니가 정말 멋지시다”라고 말했고, 소유진은 “엄마도 그릇이 크고, 이버지는 되게 깊이가 있으신 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소유진은 2013년 15세 연상의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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