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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의 선물’ 정동원, 3년만 정규 컴백 “이제 애기 아냐... 팬사랑 보답”

이진주 기자
2025-03-13 13:45:00

가수 정동원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정동원의 정규 2집 ‘키다리의 선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소설 ‘키다리 아저씨’에서 영감을 받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응원해 주는 존재이자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키다리 아저씨’처럼, 팬과 정동원이 서로에게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주고받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의미한다.

이날 정동원은 “3년 만에 인사드리는 정규앨범이라 준비도 많이 했다.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라며 “처음 선보이는 무대다 보니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다. 올라가기 전에 주문을 외웠다. 하고 나니 역시 즐거움이 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근황에 대해 “앨범 준비를 하면서 눈뜰 새 없이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왔다.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고 싶었고 퍼포먼스도 있는 곡이라 안무도 완벽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앨범명 ‘키다리의 선물’ 의미를 묻자 “첫 번째 정규 앨범은 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면, 지금은 반대로 받은 사랑을 팬분들에게 드리고 곁에서 묵묵히 활동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라며 “애기인 줄 알았던 정동원이 이제는 많이 컸구나, 사랑을 잘 보답하는 모습에 뿌듯해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편 정동원은 오늘(13일) 오후 6시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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