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닥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3일(목)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9기 마지막 부부인 '바닥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부부가 솔루션을 통해 속마음을 이해하고 서로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이혼숙려캠프' 29회 시청률은 전국 3.1%, 수도권 3.6%를 기록했으며, 수도권 2049 타겟 시청률은 2.2%로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가사 조사를 마친 부부는 이광민 정신과 의사에게 부부 상담 솔루션을 받았다. 이광민은 남편을 걱정하고,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내에게 지적할 게 하나도 없다며 "보살이고 마더 테레사"라고 표현했다. 또 남편에게는 집안에서의 역할이 크지 않다는 현실을 일깨우며,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경제 활동을 시작하고 아이들도 잘 챙기는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충고했다.
이어서 박하선과 진태현이 부부들의 평소 모습을 그대로 연기하며 거울 치료를 돕는 부부 심리극 솔루션이 진행됐다. '바닥 부부' 남편은 심리극을 통해 과거 아내와 갈등을 빚었던 것을 계기로 지금처럼 생활하게 됐다며 그때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밝혔다.
솔루션이 끝난 후 아내는 숙소에서 남편과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결국 관계 개선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여기 있는 거다. 지나간 일은 덮고 지금의 일을 해결하자"라며 가정의 앞날을 생각하는 모습으로 남편을 감동시켰다. 9기 부부들의 남은 이야기와 최종 조정 과정은 20일(목) 밤 10시 1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공개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