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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아이’ 환장 절도범 커플→아파트 범죄

한효주 기자
2025-03-14 11:34:26
예능 ‘히든아이’ (제공: MBC에브리원)

오는 17일 오후 7시 40분 MBC에브리원에서는 CCTV에 포착된 생생한 범죄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 ‘히든아이’가 방송된다.

‘현장 세 컷’에선 은행을 공포에 빠뜨린 권총을 든 무장 강도 사건을 소개한다. 은행에 난입한 강도가 총으로 사람들을 위협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출연진들은 패닉에 빠졌다. 범인을 제압하는 아슬아슬한 순간에 소유는 “저거 쏘면 누가 맞을지 모르잖아요”라며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하지만 치밀한 듯 허술한 남성의 행동에 박하선은 매의 눈을 발동하며 “진짜 총? 장난감 총 아니냐”며 의심했고,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밝힌 흉기의 정체는 박하선의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다. 상상을 초월한 흉기의 정체와 모두를 기함하게 했던 은행 권총 강도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 □□’에서 환장의 콤비플레이를 펼치는 절도범 커플이 공개된다. ‘너를 위해서라면 셔터맨이 될 수 있다’는 남성의 등장에 권일용은 ‘셔터맨’이 남성들의 로망이었다며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남성들의 로망(?)과는 달리 사건은 빗나간 셔터맨의 열정이 부른 기막힌 범죄 현장이었다고. 남자 친구인 셔터맨이 가게를 열고, 여자 친구가 가게를 터는 아찔한 분업을 본 박하선은 “끼리끼리 사이언스”라는 명언을 재소환했다. 새벽 시간,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기상천외한 범행 수법이 난무하는 ‘이곳’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라이브 이슈에서는 일본도 살인사건, 엘리베이터 납치 미수사건 등 최근까지도 끊임없이 발생하는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범죄와, 범죄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다룬다. 

2024년 12월, 한 남성이 70대 경비원을 무자비하게 폭행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른 아침, 복도에서 난동을 부리던 남성을 신고하려던 경비원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그 앞에 서있던 30대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경비원을 보자마자 시작된 폭행은 멈출 줄 몰랐고, 경비원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리를 피하려 하자 남성은 열림 버튼을 누른 채 경비원을 향해 발길질 하는 극악무도함을 보였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와 실신한 듯 그대로 주저앉은 경비원의 모습에 소유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고,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결국 저 남성은 하고 싶었던 행동을 ‘이것’의 힘을 빌어서 했을 뿐이다”라며 남성의 행동을 분석할 예정. 

이어 아파트 16층에서 발생한 화재와 그 현장을 배회하던 수상한 남녀의 정체 역시 오는 17일 오후 7시 40분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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