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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연구소’ 이선빈, 강태오에 질투 모드

박지혜 기자
2025-03-15 09:14:35
‘감자연구소’ 이선빈, 강태오에 질투 모드(사진: tvN)

‘감자연구소’ 이선빈, 강태오의 관계에 ‘정신혜’라는 예상 밖 변수가 들이닥친다.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측은 5화 방송을 앞둔 15일, 게스트 하우스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온 ‘요주의 인물’을 공개했다. 소백호(강태오 분)를 향한 질투 모드를 발동한 김미경(이선빈 분)의 모습이 기대를 높인다.

지난 4화에서 소백호는 김미경의 간청에도 원칙대로 해고 통보를 번복하지 않았다. 하지만 소백호는 힘겨워하는 김미경의 모습에 이전과 달리 마음 한구석이 불편했다. 김미경 역시 느닷없는 고백도 당황스러운데 해고 통지까지 날리는 소백호의 알다가 모를 행보가 혼란스러웠다. 복잡한 감정 속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진한 눈맞춤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포착된 김미경의 질투 모먼트는 이들에게 찾아온 변화를 기대케 한다. 먼저 군복으로 몸을 숨기고 소백호의 집을 탐색하는 김미경, 이옹주(김가은 분)의 잠복 현장이 흥미롭다. 앞선 5화 예고 영상에서 소백호의 게스트 하우스를 찾아온 손님 윤희진(정신혜 분)의 모습이 공개된바, 경계 모드를 발동한 이들의 수상한 행보에 궁금증을 더한다.

윤희진의 게스트 하우스 입성 환영 파티도 포착됐다. 친화력의 보법이 다른 윤희진이 파티를 열어 모두를 초대한 것. 김미경은 자신을 대하는 것과 달리 윤희진의 곁에서 하나하나 챙겨주는 소백호의 다정함에 의심과 질투가 폭발한 듯 뚫어질 기세로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윤희진과 묘하게 잘 통하는 김환경(신현승 분)의 모습에 이옹주 역시 뾰로통한 얼굴. 과연 윤희진의 등장이 김미경과 소백호, 이옹주와 김환경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감자연구소’ 제작진은 “오늘(15일) 방송되는 5화에서는 게스트 하우스 식구들 김미경, 소백호, 이옹주, 김환경의 관계에 격변을 일으킬 ‘요주의 인물’ 윤희진이 찾아온다. 윤희진의 등장이 김미경과 소백호의 로맨스, 이옹주와 김환경의 감정에 불을 붙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5화는 오늘(15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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