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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3’ 빠니보틀 “우승은 하늘에 맡기겠다”

정혜진 기자
2025-03-17 13:11:54
‘지구마불 세계여행3’ 빠니보틀 (제공: ENA)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이 ‘롤러코스터급 지구 한 바퀴 여행, 지구마불 테마파크’라는 콘셉트를 내세우며 오는 22일(토)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시즌3에 관한 궁금증에 대해 밝혔다.

다음은 직격 일문일답이다.

Q.1. ‘지구마불 세계여행’이 시청자분들의 큰 사랑을 받아 시즌3로 돌아오게 됐는데 소감이 궁금하다. 또한, 이번 여행은 어땠나?

A. 솔직히 시즌3까지 할 줄 몰랐다. 하지만 세 번이나 했다는 건, 그만큼 사랑받았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전보다 더 책임감 있게 하려고 노력했다.

시즌3의 핵심 컨셉이 ‘테마파크’인만큼, 이번 시즌에서는 더 특이하고 재미있는 장소를 찾았고, 액티비티도 더 특화됐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에 함께 한 여행 파트너들은 여행을 정말 좋아하시고 액티비티에도 스스럼없이 뛰어드는 분들이었다. 그런 점에서 아주 재미있는 여행이었다.

Q2. 지난 시즌, 여행 파트너로 온 연예인을 잘 몰라봐서 큰 웃음을 줬다. 이번 시즌에는 어땠는지 궁금하다

A. ‘지구마불’에서 이것이 하나의 장르가 된 것 같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밝힐 순 없지만, ‘이분이 여기 나온다고?’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여행 파트너들이 등장했다. 제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꼭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

Q3. ‘강력해진 액티비티’, ‘예측불가 여행 파트너’를 시즌3의 업그레이드 포인트로 꼽았다. 시즌3인 만큼 한 가지 더 포인트로 꼽을 수 있다면?

A. ‘빠니보틀 팀’이다. PD님이랑 말이 많지 않아 안 친해 보일 수도 있고, 무뚝뚝한 형제 같다는 이야기도 많이 하신다. 그런데 시즌1보다 2에서 더 친해졌듯이, 시즌3에 이르니 호흡이 척척이었다. 딱하면 척이라서 굳이 말을 길게 안 해도 될 정도였다.

Q4. 유일하게 우승과 연이 닿지 않아, 빠니보틀의 우승 여부 역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A. 늘 그랬지만, 여행 자체를 즐기기 때문에 우승을 못해서 아쉬운 건 없다. 시즌2을 시작할 때 멤버들끼리 “마지막에는 빠니보틀이 우승해야 그림이 좋다”고 농담 삼아 말하긴 했는데, 일부러 돌아가며 우승하는 건 인위적이니 정정당당하게 하기로 했다. 진짜 우승하면 하는 것이고, 못해도 전혀 상관없다. 그건 하늘에 맡기는 걸로 하겠다.

Q5. 마지막으로 ‘지구마불 세계여행3’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

제작진들이 시즌을 거듭할수록 많은 것을 준비해주신다. ‘여행 파트너’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우리 셋 모두 더 힘을 얻고 활발하게 여행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곽빠원’ 모두 천방지축이기 때문에 날 것의 재미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시즌3이지만 여전히 저희의 날 것 그대로의 여행이니, 그런 부분까지 하나하나 다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ENA의 토요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은 오는 3월 22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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