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STORY ‘잘생긴 트롯’이 탈락자들의 뜨거웠던 여정의 마무리를 공개하며 감동을 안기고 있다.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탈락자들의 마지막 순간이 독점 공개된 것.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4회에서 최종 탈락한 장혁, 정겨운, 태항호, 한정완의 에필로그가 담기며 여운을 전하고 있다.
추성훈과 맞붙어 탈락한 장혁은 “아쉬운 게 아니라 인정할 건 인정해야죠”라고 쿨하게 패배를 인정하며 “처음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때 ‘내가 트롯을 할 수 있을까’ 싶었다”라고 첫 도전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순탄치 못한 여정 속에서도 성장을 거듭하며 최선을 다했던 장혁은 “두 눈을 감으면서 ‘가사 까먹으면 안 되는데’ 싶었다. 근데 무대를 딱 보니까 같이 놀고 계시더라”라며 어느새 스며든 트롯의 매력에 대해 전했다.
평소 노래를 즐기지 않았던 정겨운은 트롯듀서 장민호, 이찬원이 꼽은 가장 큰 성장세를 보여준 출연자이기도 하다. 정겨운은 “(장)민호 형이 잘했다고 해줬을 때 감개무량했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트롯을 계속 부르고 싶다”라는 의지를 덧붙였다.
‘잘생긴 트롯’은 3라운드에 진출한 추성훈,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현우, 김동호, 이태리, 김준호의 듀엣 순위 결정전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4회에서 탈락했던 장혁은 최대철의 듀엣 파트너로 깜짝 부활하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반전의 묘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그는 최대철과 6회에서 장민호의 사부곡 ‘내 이름 아시죠’를 부를 예정이다.
한편 ‘잘생긴 트롯’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tvN STORY 방송되며, 다음 날인 토요일 밤 10시 40분 tvN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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