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굿데이'가 한 주 결방 후 돌아왔지만, 김수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최근 공개된 '굿데이' 6회 예고 영상에서는 지드래곤, 황정민, 조세호 등 멤버들이 총회 분위기를 자아내는 모습이 담겼으나, 그동안 '88나라'의 핵심 멤버였던 김수현은 영상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제작진은 지난 20일 "23일 방송 예정이었던 6회는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한 주 쉬어간다"며 결방을 공지했다. 이는 김수현이 최근 故 김새론과의 관계에 대한 논란에 휩싸인 것과 시기적으로 맞물려 있어 편집을 위한 시간이 필요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예고 영상에서는 황정민과 조세호의 반가운 재회 장면, 지드래곤이 주최한 애장품 경매 현장, 에스파와 함께하는 'Whiplash' 안무 도전 등 다채로운 장면들이 담겼다. 특히 홍진경이 경매 열기에 "아직 안 끝났어!"라고 외치는 모습과 지드래곤이 춤 실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잘못했습니다"라며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이전 방송에서는 김수현이 단체 장면에 잠깐 등장했으나 대사 없이 존재감이 최소화됐던 것과 달리, 이번 예고에서는 완전히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제작진이 논란을 의식해 김수현의 분량을 통편집한 것으로 보인다.
'굿데이'는 오는 30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지드래곤과 '굿데이 패밀리'의 총회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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