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사건파일24’는 김수현의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고 김새론 유족 측의 입장을 전했다.
이날 고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변호사는 ‘사건파일24’ 측에 “진심 어린 사과를 기대했는데 유족 측에 대한 사과는 없어 아쉽다”며 “김새론 씨가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두 사람이 만난 걸 알고 있는 김새론 씨의 친구들이 8명은 된다. 이 친구들이 답답한 마음에 성명서를 쓰고 있고 공개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오후 4시 54분께 서울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김새론의 유족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5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7월 7일까지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김새론은 2000년생, 김수현은 1988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2살이다.
김수현의 소속사 측은 가세연과 고 김새론의 유족, 고 김새론의 이모라고 주장하는 A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이후 가세연 측은 김수현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며 “N번방급 영상이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지난 24일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형법상 협박 혐의로 추가 고발한 상태다.
이후 고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변호사는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6년 김수현이 고 김새론이 17세(만 16세)일 때 주고 받은 카카오톡 대화와 편지 등의 증거를 공개했다.
김수현은 “저는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김새론이 성년이 되고 1년간 교제했으며, 소속사가 고인의 채무를 갚으라 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김수현은 김새론 유족 측이 제시한 카카오톡 대화 내역 등 증거물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유튜브 채널(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2016년 카톡에 있는 발언을 증거로 저에게 ‘소아성애자’, ‘미성년자 그루밍’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날 김수현 측 변호사는 고 김새론 유족, 이모라고 지칭한 성명불상자, 가세연 운영자를 상대로 명예훼손죄 고소장과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알렸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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