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인교진이 ‘잘생긴 트롯’을 통해 경력직 신인가수의 성장사를 쓰고 있다.
지난 4일(금) 방송된 tvN STORY ‘잘생긴 트롯’ 파이널 1차전에서 인교진은 임영웅의 ‘보금자리’를 선곡해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만족시키며 심사위원과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파이널 1차전 무대는 시청자 신청곡 600곡 중 본인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을 선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교진은 아내 소이현을 향한 진심을 담기 위해 임영웅의 ‘보금자리’를 택했다. 인교진은 순서 지정권을 가진 지승현의 지명으로 첫 주자로 나서며, 1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 번 ‘오프닝 요정’으로 파이널 경연의 포문을 열었다. 객석에 자리한 아내 소이현은 인교진의 등장과 함께 “잘 생겼다!”를 연신 외치며 힘을 실었다.
실제 결혼사진과 함께 결혼식 연출로 곡을 시작한 인교진은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이고, 객석으로 내려가 아내 소이현을 향한 퍼포먼스까지 펼쳤다. 기교와 여유, 익살스러움이 모두 담긴 인교진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 윤일상은 “폭풍 성장했다. 기승전결이 있고, 음정도 놀라울 정도로 안정됐다. 연습량이 느껴졌다”고 평가했으며, 김지환은 “경연 참가자라기보다 초대가수처럼 관객과 호흡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인교진은 5인의 심사위원으로부터 442점을 얻으며 최종 T4에 성큼 다가섰다.
인교진은 ‘잘생긴 트롯’에서 매 라운드 진정성 있는 무대로 경연을 이어가며 트로트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스스로 입증해왔다. 특히 지난 3라운드에서는 아버지 인치완과 함께 듀엣곡을 부르며 ‘꿈의 무대’를 실현하기도 했다. 트로트에 누구보다 진심인 인교진은 ‘잘생긴 트롯’ 경연들을 통해 기술, 진정성, 스토리를 모두 갖춘 무대로 트로트 가수로서의 서사를 확실히 쌓아가고 있다.
‘잘생긴 트롯’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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