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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시가 왜 이리 귀여워... 최애 카이 만남에 제대로 고장!

이진주 기자
2025-04-16 14:47:32
출처: 유튜브 채널 ‘KODE 코드’

NCT WISH 유우시가 직속 선배이자 최애 카이 실물 영접에 제대로 고장 났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KODE 코드’에는 ‘나를 안달나게 하는 SM직속 후배? | EXO 카이&NCT WISH 유우시 [셀폰KODE]’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우시와 카이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대화를 이어갔다. 일본인인 유우시의 타자 이슈로 답장이 길어지자 카이는 “거의 우리 조카 답장 속돈데?”, “와이파이가 안 되나?”, “뭔가 짝사랑 같다. 답장이 오기를 기다리고, 기대하고, 실망하고. 사랑에 빠진 것 같다”며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투른 말투에서 단서를 찾은 카이는 “너 외국인이냐” 물었고, 유우시는 “응”이라고 순순히 정체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우시의 배경화면에 설치된 한국어 공부 앱을 발견한 카이는 기세를 몰아 “나고야 사나 봐?”, “고향이 도쿄야?”, “부럽다. 돈키호테 맨날 갔겠네” 등 예리한 질문을 퍼부었다.

그런가 하면, 유우시는 플레이리스트에 이어 유튜브 시청 영상을 통해 엑소 찐팬임을 자랑했다. 이에 카이는 “최애가 누구냐” 물었고, 유우시는 “어릴 때부터 카이 선배님. 안무 영상 보는데 너무 멋있어서 좋아하게 됐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카이는 여러 단서들을 조합해 상대를 확신했고, 유우시는 카이의 유년기 사진을 보고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침내 만난 두 사람은 포옹으로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내 유우시는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며 “진짜 좋아했다. 엑소 선배님 영상 많이 보고 춤도 따라 했다”고 수줍게 말을 이었다.

끝으로 유우시는 “선배님이 옆에 계셔서 도망가 버렸다. 아무 말도 못 하고 아쉽게 끝나버렸다. 이런 서프라이즈 같은 선물 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재밌었다”고 했고, 카이는 “리액션이 되게 신선했다. 오히려 저에게서 벗어나려 하고, 분명 그 친구가 저를 좋아하는 건데 짝사랑은 내가 하는 것 같았다”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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