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채시라가 평생 다이어트를 해본 적 없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정구호는 채시라에 대해 “몇 배를 먹어도 살이 안 찐다. 평생 다이어트를 안 한 사람”이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박경림은 “오늘 들은 이야기 중 가장 충격적”이라며 놀랐고, 정경순 역시 “갱년기엔 살이 찌기 마련인데”라고 덧붙였다.
이에 채시라는 “부모님 두 분 다 날씬하신 편이고, 식습관도 잘 잡힌 것 같다. 갑자기 안 먹거나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먹은 게 빨리 소모되는 체질이라 배고프면 또 먹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연에 들어가기 전 (정구호가) 내가 안 찌는 체질인 걸 알고 걱정하셨다. 팁을 주신 대로 돼지고기, 오리고기를 지방도 안 떼고 3일 연속 먹었다. 밥도 먹었다. 그렇게 2kg 증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먹은 게 빨리 소모되니까 또 배고프면 또 먹는다”라고 덧붙였고. 정구호는 “배고플 때마다 먹으면 저는 큰일날 것 같다”며 재차 부러움을 드러냈다.
또 무용 전공자인 딸의 조언을 받으며 안 되는 동작을 익혀가는 과정에서 “딸이 너무 잘 알려줘서 나중에는 동작을 다 외웠다”며 가족 간의 훈훈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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