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5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212회에서는 로마 최고의 절대 권력자 카이사르의 비극적 죽음의 진실을 파헤친다.
이를 위해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반기현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에서 로마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반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믿었던 이들에게 잔혹하게 죽임을 당한 카이사르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8년 만에 서유럽을 정복하는 등 영토를 확장하고, 다양한 개혁 정책도 펼치며 권력의 정점에 선 카이사르에게 닥친 비참한 최후도 공개된다. 로마의 정치 질서를 뒤흔든 카이사르의 선택은 무엇인지, 무려 23번의 칼에 찔려 허무한 죽음을 맞게 된 당시의 상황은 어땠는지, 오늘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문화 평론가 황승경, 종군기자 출신의 태상호가 함께 한다. 이탈리아의 예술과 인문학을 연구한 황승경 평론가는 “카이사르는 이탈리아가 낳은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한 명”이라며 카이사르를 둘러싼 풍성한 일화를 공유한다. 군사전술 전문가 태상호 기자는 카이사르가 일으킨 전쟁의 전술들을 소개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예능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오늘(15일, 화) 밤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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