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하이패션협회 공식초청으로 패션쇼를 선보여 ‘패션으로 로마를 정복한 여인’이란 극찬을 받으며 한류패션 세계화의 서막을 알린 세계적인 디자이너 랑유 김정아가 ‘제18회 아시아모델페스티벌’에 참여해 랑유만의 고혹적이고 클래식한 패션을 연출했다.
지난 3~5일 광명시에 소재한 AK플라자 5층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이번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아시아오픈컬렉션을 시작으로 한국을 포함한 8개국 16개의 다양한 패션쇼와 관련 분야의 아티스트와 브랜드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랑유 김정아는 이번 페스티벌에 60여명 모델들을 무대에 세워 랑유 특유의 블랙의 멋과 격을 보여주는 화려하고 고풍적인 의상들과 웨딩드레스 및 모피 컬렉션으로 패션계에 ‘랑유 클래스’의 수준을 보여주었다.
랑유 김정아는 “아름다운 세상을 같이 만드어 주신 귀한 모델 59명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탈리아 하이패션협회 공식초청을 받은 디자이너는 아시아 권역에서는 랑유 김정아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패션쇼인 스페인 광장 패션쇼에 참가해 일약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르게 된 이후 이탈리아 알타모다 패션쇼, 밀라노 패션쇼, 쁘레따 포르테 등에 연달에 공식 초청받으며 세계적인 입지를 굳혔다. 랑유는 86아시안게임, 88올림픽의 공식 디자이너로 패션쇼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 미스코리아 심사위원,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오페라 박쥐 콜라보레이션 패션쇼, 카타르월드컵 축하기념 골드클래스위크 랑유패션쇼, 김수현 작가가 결합한 유명 드라마의 의상협찬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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