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뉴진스(NJZ)와 어도어가 본격 법적 싸움에 돌입한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법정 싸움도 이어진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의 일방적인 선언이라며 “멤버들이 법적 판단을 받기 전에 새로운 활동명을 공모하는 등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시도하는 것은 중대한 계약 위반이 될 수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후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멤버들과 전속계약 유효를 확인해달라며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낸 데에 이어 지난 1월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여기에 지난 11일 가처분 신청 범위를 확장해 광고뿐만 아니라 뉴진스의 모든 음악 활동과 그 외 모든 부수적 활동까지 금지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첫 심문 기일을 앞두고 양측의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과연 이날 재판에서 어떤 진실 공방이 펼쳐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서부지법 제12민사부는 빌리프랩이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로 인한 피해에 대한 20억 대 손해배상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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