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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고심 끝에 결심 “직장인 월급보다 높지만...장하다 내딸”

송미희 기자
2025-04-21 16:38:41
김준희, 고심끝에 결심 “직장인 월급보다 높지만...장하다 내딸” (출처: 인스타그램)


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가 반려견의 스케일링을 마쳤다.

김준희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치주염으로 아파하는 반려견 모카를 위해 스케일링을 했다고 밝혔다. 

김준희는 "첫째 강아지 코코를 스케일링 하다 11살에 하늘나라로 보낸 기억과 트라우마로 몇년을 고민하고 망설이다 모카가 치주염에 너무 아파하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정말 고심끝에 큰맘먹고 스케일링을 했어요. 마취 전 검사부터 몰아치는 불안증세 때문에 나는 울고 불고 불안해하는데 우리 모카 장장 3시간이라는 큰 수술을 잘 마치고 건강하게 마취도 잘 깨어나고 지금은 집에서 아주 빠르게 회복하고 있어요!! 치주염이 너무 심해서 치아를 20개나 빼느라 엄청 오래 걸렸는데 14살 모카 할모니 너무 장하고 대견하게 혼자 잘 이겨내었네요. 장하다 내딸"이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무튼!! 우리 모깡이 잘 이겨내고 이제 이빨 안 아프고 삶의 질이 올라갈 생각하니까 너무 기쁩니다! 흐흐 (물론 스케일링 비용이 웬만한 직장인 월급보다 높았지만)"이라며 "천국과 지옥을 오고갔던 어제.. 모깡아 엄빠랑 이제 행복만 하자! 고생했어 내새끼"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준희는 2020년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함께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김준희는 반려견 모카, 몽오를 키우고 있었으나 지난해 3월 몽오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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