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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잉 세븐틴’ 제작진도 美쳤다!

한효주 기자
2025-11-13 10: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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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잉 세븐틴’ 제작진도 美쳤다! (제공: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이 자체 콘텐츠 제작진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세븐틴은 지난 12일 팀 공식 유튜브에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144 빠퇴 #1 (Let’s Go Home #1)’을 게재했다. 멤버들과 제작진이 두 팀으로 나뉘어 게임 대결을 펼치는 콘텐츠다. 승리 팀에게는 ‘빠른 퇴근’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게임은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계속된다. 

퇴근 시간이 걸린 대결인 만큼, 양 팀 모두 진지하게 승부욕을 불태웠다. 에스쿱스, 조슈아, 우지, 디에잇, 승관이 뭉친 블랙 팀이 일찍부터 승기를 잡았다. 미리 게임 노하우를 익힌 연출 팀을 팀원으로 영입한 덕분이었다. 이들은 에스쿱스의 지휘 아래 일사불란하게 손발을 맞춰 빠른 속도로 미션을 해결해나갔다. 

게임 초보들이 모인 준, 호시, 민규, 도겸, 디노의 화이트 팀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새로운 함정이 등장할 때마다 캐릭터의 목숨을 담보로 해결책을 찾았다. 격려와 고성 속에 게임을 이어가던 이들은 뒤늦게 팀원을 교체했지만, 블랙 팀을 추월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멤버들 간 호흡이 꼬인 탓에 “팀워크 최악”이라는 혹평까지 들었다.

[GOING SEVENTEEN] EP.144 빠퇴 #1 (Let’s Go Home #1)

운명 공동체가 된 세븐틴과 제작진의 케미스트리도 볼거리였다. 블랙 팀에 합류한 스태프들은 적재적소에 ‘꿀팁’을 전수하며 활약했다. 어딘가 모르게 어설픈 화이트 팀의 ‘우당탕탕 호흡’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변은 없었다. 블랙 팀이 빠르게 승리를 거머쥐며 무려 촬영 시작 30분 만에 퇴근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상 말미에는 새롭게 팀을 꾸린 다섯 멤버의 재대결이 예고돼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고잉 세븐틴’은 최근 1000만 뷰 에피소드를 연달아 2편 탄생시키며 ‘K-팝계 무한도전’다운 화제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로써 1000만 회 넘게 재생된 에피소드는 총 29편으로 늘었다. ‘고잉 세븐틴’의 새 에피소드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공개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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