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민음사TV를 운영하고 있는 민음사의 마케팅 부장 조아란이 16년 근속 비결과 사회생활 노하우를 들려줬다.
조아란은 27일 공개된 유튜브 ‘신여성’에 출연해 “스물 다섯 살에 첫 사회생활을 민음사에서 시작해 이제 마흔이 됐다”며 “사람들이 이직 노하우는 많이들 이야기하는데 근속노하우에 대해서는 잘 얘기 안한다. 나 역시 그런 사람들 때문에 이직해야 하나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시간도 잘 가고 해서 계속 다니고 있는 중이다. 너무 열심히 안하는 것이 근속 노하우라고 말하고 다닌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회사생활을 하며 반복되는 업무로 인한 고충에 대해서는 “나 같은 경우 새로운 일을 벌여 권태기를 극복하는 거 같다. 유튜브를 시작한 것도 그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간 관리자가 되며 상사와 후배사이에 낀 처지에 대해서 “일단 후배들에게 간섭을 많이 하는 타입이 아니다. 넘어져서 피가 크게 날 정도가 아니면 넘어지게 내버려 둔다”며 “나 역시 참견 받는 것 싫어했었고, 직접 겪어봐야 안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부장이라는 직함을 달고 선배가 되는 과정에 대해서도 들려줬다. 조아란은 “노땅이 되는 것 같은 느낌에 월급이 기하급수적으로 오르는 것도 아닌지라 부장이란 자리를 유예하고 싶었다”며 “후배들이 업무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볼 때 ‘저렇게 시키는 일이 많을 때가 좋을 때지’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꼰대가 됐다고 느끼기도 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 “상사와 후배 사이에서 편을 들어야 할 땐 후배 편에 서려고 하는데 보통 공감은 상사한테 생긴다”고 말해 낀 세대로서 솔직한 모습을 들려줘 웃음을 주기도 했다.
또 선호하는 후배로 ‘한번 얘기하면 다시 물어보지 않는 후배’라고 밝히며 “어떤 질문이든 해도 되지만 모른다고 해서 바로 물어보는 게 아니라 나름 상황을 파악하고 고민하고 난 뒤에 ‘여기서 이 부분을 잘 모르겠다’고 물어봐야 한다”고 사회생활 노하우를 들려줬다.
조아란은 유명 책 유튜버인 만큼 ‘프리랜서로 해 볼 마음이 없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고 답했지만 조혜련이 “21세기 북스에서 지금 받는 거에 더블로 주고 인센티브까지 드린다고 하면?”이라고 묻자 “그럼 가야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밖에도 조아란은 자신의 신입 때의 모습과 관리자로서의 고충, 후배들을 대하는 태도, 박정민 배우를 자신의 채널에 섭외하게 된 과정 등 민음사TV 운영뿐 아니라 사회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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