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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엑소 첸백시 26억 자산 가압류

정혜진 기자
2026-02-11 16: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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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엑소 첸백시 26억 자산 가압류


SM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의 자산을 가압류했다.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그룹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의 자산을 가압류했다. 가압류된 자산은 첸의 주택 전세금 채권, 백현의 경기 구리시 아천동 아파트, 시우민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아파트 등이다.

이번 가압류에서 SM이 청구한 금액은 첸, 백현, 시우민 각각 3억 원, 16억 원, 7억 원으로 총 2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023년 6월 맺은 합의에 따라 발생한 개인 활동 매출 10% 상당의 채권을 보전하기 위한 조치다.

양측의 갈등은 2023년 6월 첸백시가 정산 문제와 장기 계약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SM은 정산 자료를 충분히 제공해 왔다며, 세 사람의 새 소속사였던 INB100의 모회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템퍼링 의혹을 제기했다.

갈등이 커지던 중 SM과 첸백시는 2023년 6월 18일 합의를 진행했고 이때 SM은 엑소 그룹 활동은 SM에서, 개인 활동은 INB100에서 진행하되 첸백시의 개인 활동 매출액 10%를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듬해 6월 첸백시 측은 SM이 음반·음원 유통수수료율 5.5% 약정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SM 임원들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으나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됐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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