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방송인 철구(본명 이예준)가 원정도박과 불법 사채 이용 사실을 인정하며 경찰에 자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주일에 10억 원 이상을 도박에 썼고, 자금이 부족해지면서 큰손으로 불리는 후원자에게 주 10%의 고금리로 돈을 빌렸다”며 “돈을 빌린 뒤 다음 주에 이자를 얹어 갚는 방식으로 돌려막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부가가치세로 약 60억 원을 내게 됐고, 계좌 압류를 막기 위해 지인들에게 돈을 빌렸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BJ 케이와 짭구 등에게 금전을 빌린 사실도 공개했다.
철구는 자신이 진행하는 ‘엑셀방송’ 출연진 정산도 지연됐다고 밝혔다. 그는 “큰손의 소개로 코스닥 상장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20억 원을 무이자로 1년 동안 빌리기로 했다. 지난 24일 돈이 들어오기로 했지만 결국 입금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철구는 “원정도박과 불법 사채 이용은 모두 사실”이라며 “징역을 살더라도 빚은 끝까지 갚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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