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가 전국향, 백현주를 비롯한 캐스팅을 공개하고 재연에 나선다. 치매를 소재로 서로 다른 세계를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일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4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과 ‘2026 창작산실 2차 제작지원’에 선정된 창작 뮤지컬이다. 치매라는 소재를 가족의 사랑과 상상력을 통해 풀어낸다.
이소영 공동연출은 ‘지난 작업에서는 사실적인 묘사 안에서 환상을 그려냈다면, 이번에는 춘자씨의 관점에서 현실을 어떻게 환상적으로 바라보는지에 집중하고 있다’며 ‘그 환상 속에서 춘자씨가 경험하는 세계와 실제 현실이 어떻게 부딪히고 어우러지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춘자씨가 살아가는 세계와 가족들이 바라보는 현실은 다를 수밖에 없다’며 ‘그 어긋남을 교정하거나 누군가를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상태 그대로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에 있다’고 설명했다.
캐스팅에는 전국향과 백현주가 춘자씨 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둘째 아들 성찬 역은 전민준, 며느리 다정 역은 강나리, 영혼의 물고기 역은 양나은이 맡는다.
엄마의 기억을 찾아가는 큰아들 홍진수 역에는 기존 윤성원과 함께 박현철이 새롭게 합류해 더블 캐스팅으로 무대에 오른다.
사진제공=극단 오징어
서정민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