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최초의 버추얼 전문 시상식이 수상자 선정을 위한 본선 팬투표에 돌입했다.
이번 어워즈의 가장 큰 특징은 팬 투표 결과가 시상식 최종 심사에 그대로 반영된다는 점이다. 파이널 라운드 투표 결과는 수상 부문별 배점에 따라 최종 심사에 합산되는데, '팬초이스상'은 팬 투표 100%로 수상자가 결정되고, 최고 영예인 '대상'도 팬 투표 비중이 30%, '라이징상'은 40%에 달한다.
단순한 응원 이벤트가 아니라 팬들의 한 표 한 표가 실제 트로피의 주인을 좌우하는 구조다. 리매치 측은 "수상에 직접 영향을 주는 투표인 만큼,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무대 위 주인공으로 만들고 싶은 팬이라면 본선 투표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본선은 라운드별 컷오프 방식으로 진행된다. 버추얼 아이돌 대상 부문은 1라운드 20팀에서 2라운드 10팀, 파이널 5팀으로 후보가 단계적으로 좁혀지며, 버추얼 스트리머 대상 부문은 30명에서 15명, 다시 5명으로 압축된다. 대형 팬덤을 보유한 주자들이 한 무대에서 맞붙는 만큼, 초반 1라운드부터 팬덤의 결집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투표 일정은 1라운드가 11월 2일부터 12월 9일까지, 2라운드가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파이널 라운드가 2027년 1월 20일부터 2월 12일까지 이어진다. 최종 수상자를 가리는 시상식은 2027년 2월 28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버추얼 아이콘 어워즈'는 급성장하는 버추얼 콘텐츠 산업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그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초의 버추얼 전문 시상식으로, '세상의 편견을 넘어 당신의 재능이 빛날 수 있도록'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버추얼 아이돌·스트리머·캐릭터·제작자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카테고리로 구성되며, 최고상인 '제1회 버추얼 아이콘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가 팬 투표와 전문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주최 측인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는 2023년 11월 출범해 2024년 6월 버추얼 휴먼·버추얼 스트리머 관련 단체로는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본선 투표 및 어워즈 관련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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