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야구대표팀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호주를 7-2로 완파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2실점 이하이면서 5점 차 이상 승리’라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만 8강에 오를 수 있는 절박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선수들은 집중력을 발휘해 이 어려운 조건을 모두 달성하며 값진 8강행을 확정지었다.

한국 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미국 본선 토너먼트 일정에 쏠리고 있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한국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상대,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 중 1위팀이 될 전망이다. 두 팀 중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D조 1위를 기록하는 팀이 한국과 대진표를 완성하게 된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은 무대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로 옮겨 8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진한다.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WBC 2라운드 경기시간에 따르면, 한국의 8강전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오는 3월 14일 오전에 편성되어 있다. 휴스턴과 마이애미 두 곳에서 나뉘어 치러지는 8강 일정 속에서 한국은 마이애미에 배정받았으며, 국내 야구팬들도 비교적 이른 오전 시간대에 토너먼트 첫 경기를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다.
이번 대회는 WBC 8강 무대부터 결승까지 모두 패배하면 즉시 탈락하는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구조인 만큼, 선발 로테이션과 불펜 운용, 타선 배치 등 매 경기마다 총력전이 불가피하다.

WBC 8강에서 승리할 경우 한국의 다음 무대는 같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준결승이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확정된 WBC 4강· WBC 결승전 일정은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준결승전은 16일과 17일에 걸쳐 진행되며, 한국이 14일 8강전을 무사히 통과한다면 하루 이상의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뒤 반대편 대진 브래킷의 8강 승자와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한국이 8강에 진출하면서 국내 팬들은 이제 토너먼트 일정과 함께 언제, 어느 채널로 경기를 볼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도 커진다. 2026 WBC 한국 중계권은 OTT 플랫폼 티빙(TVING)이 전 경기 단독 생중계 권리를 확보한 상태로, 한국 대표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과 준결승전, 결승전 역시 티빙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대회 마지막 날이자 대망의 챔피언 결정전은 한국 시간으로 3월 18일 오전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펼쳐진다. 20개국이 참가해 총 47경기의 대장정을 소화하는 이번 2026 WBC는 이 결승전을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린다. 한국이 2009년 대회 준우승 이후 무려 17년 만에 다시 WBC 결승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매 경기가 사실상 결승전과 다름없는 피말리는 토너먼트 승부에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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