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 2연패를 노리는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교체 카드를 꺼내 들며 요니 치리노스와 결별했다.
치리노스는 지난 시즌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며 LG의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올 시즌 들어 급격한 부진에 빠졌다. 8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6.68로 흔들렸고, 지난달 말 1군 엔트리에서도 제외됐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치리노스는 3⅔이닝 8피안타(2홈런) 6실점으로 부진이 이어졌다.
염경엽 LG 감독은 "치리노스는 성실한 선수다. KBO리그에 잘하려는 의지가 크다. 지난 시즌도 제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하지만 지금 현재는 치리노스보다 이정용이 선발 투수 임무를 수행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한 “2군에서 2~3㎞/h 떨어진 포심 패스트볼(직구) 구속을 회복해야 한다. 구속 저하 탓에 다른 구종 가치가 다 떨어지고 있다"라며 교체를 시사한 바 있다.
새 외국인 투수 리오스는 푸에르토리코 출신 우완 투수로, 2017년 MLB에 데뷔해 통산 93경기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6.21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340경기에 등판해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2026시즌에는 트리플A 9경기 14이닝 동안 3패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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