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성남의 한 빌라에서 60대 여성이 함께 살던 80대 시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전날 오후 성남시 중원구의 한 빌라에서 시어머니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이후 현장을 벗어나지 않은 A씨는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오후 8시 30분께 체포됐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오랜 기간 같은 집에서 생활하며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파악했다. A씨에게 정신질환이 있었으며, B씨는 치매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의 관계가 고부 사이인 점 등을 토대로 A씨의 혐의를 존속살인으로 변경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도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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