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민이 자신을 스토킹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40대 여성 A씨를 상대로 추가 고소에 나섰다. 기존 스토킹 사건 항소심과 민사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개인정보 공개를 둘러싼 형사 절차까지 이어지면서 양측의 법적 공방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황정민과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녹화 영상과 녹음 기록, 대화 캡처 등을 공개했다. 이에 황정민 측은 A씨의 주장을 부인하는 한편 자신이 스토킹 피해를 입고 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A씨는 이미 스토킹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상태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지난 8일 A씨에게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벌금 6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당초 A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이 내려졌으나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고, 정식재판에서 벌금 600만원이 선고됐다. A씨는 판결에 불복해 지난 10일 항소했다.
민사소송도 별도로 진행 중이다. A씨는 황정민 측으로부터 주류 사업 및 창작 작업을 제안받아 업무를 수행했지만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며 약 2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에 황정민 측은 해당 주장을 부인하고 있으며, A씨가 온라인에 공개한 사생활 관련 내용 역시 사실과 다르거나 악의적으로 편집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한편 황정민은 오는 12월 개막하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에 출연을 확정해 관괙들과 만날 예정이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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