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위즈 외야수 샘 힐리어드가 시즌 39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날 승리의 출발점에는 힐리어드의 홈런이 있었다.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힐리어드는 NC 선발 송명기의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5m의 선제 솔로포였다.
시즌 39호 홈런을 기록한 힐리어드는 홈런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김도영(KIA)이 40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오스틴 딘(LG)과 힐리어드가 나란히 39개를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운 김도영과의 격차도 단 1개로 좁혀졌다.
타점 부문에서도 힐리어드는 이날 홈런으로 시즌 122타점째를 기록하며 오스틴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근 상승세는 더욱 매섭다. 힐리어드는 9월 20경기에서 9홈런을 몰아쳤으며, 최근 11경기에서만 6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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