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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사운드오브폴링’ GV 참여

한효주 기자
2025-12-10 10: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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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사운드오브폴링’ GV 참여 (제공: )

배우 박소담이 영화 ‘사운드 오브 폴링’ GV에 참여해 관객들과 만난다.

박소담은 오는 20일(토)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리는 영화 ‘사운드 오브 폴링’ GV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영화 저널리스트 이은선이 진행을 맡으며, 칸이 선택한 배우 박소담과 칸이 선택한 마스터피스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운드 오브 폴링’은 같은 집에서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네 소녀들의 삶이 세기를 초월해 연결되고, 침묵에서 점차 깨어나기 시작한 그들의 목소리를 포착한 영화다. 제78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올해 하반기 최고의 영화”, “오점이 없는 영화”, “한 번도 본 적 없는 방식의 감흥”이라는 극찬을 받았고, 독창적인 서사 구조와 높은 기술적 완성도로 전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GV는 박소담이 ‘사운드 오브 폴링’을 배우의 시선으로 깊이 탐구하는 자리다. 극 중 인물들의 감정의 결, 영화가 담아낸 메시지, 인상적인 장면들에 대한 솔직한 해석이 더해져 관객들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GV 특유의 밀도 있는 대화를 통해 관람객에게 다층적인 감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소담은 앞서 ‘기생충’, ‘후쿠오카’, ‘이재, 곧 죽습니다’ 등 굵직한 화제작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와 안정적인 캐릭터 구축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해왔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도전과 변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하며,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어 관객의 신뢰를 얻어왔다.

최근에는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포토이즘 프레임 콘텐츠, 위버스 커뮤니티 오픈 등 팬들과의 교류를 한층 확장시키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소통에 그치지 않고 이번 GV처럼 오프라인 현장에서 관객들과 직접 호흡하려는 노력은 그의 진정성 있는 행보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에 칸의 선택을 받은 작품, 그리고 칸이 주목한 배우 박소담의 조합이 어떤 특별한 여운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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