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스페인 판씨네 영화제 공식 초청작 ‘보이’가 개봉날을 확정한 가운데, 지금껏 본 적 없는 네온-느와르의 매력이 느껴지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보이’ 메인 예고편은 “근미래 버려진 사람들의 디스토피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함께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스타일리시한 영상과 강렬한 음악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버려진 사람들이 모인 ‘텍사스 온천’의 질서를 유지하는 영보스 로한(조병규)과 그의 형 빅보스 교한(유인수)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보이’ 메인 예고편은 강렬한 비트의 음악과 함께 조병규, 유인수의 색다른 모습이 눈길을 끈다.
‘텍사스 온천’의 새로운 입주민 제인(지니)이 등장하고 “여기가 끝이고 시작이야” 라고 말하는 교한의 말은 ‘텍사스 온천’이 그들만의 갇힌 고향임을 보여준다.
범죄가 일상인 로한이 자신을 걱정하는 제인의 등장으로 교한과 갈등하고 ‘텍사스 온천’의 절대 악 모자장수(서인국)의 심기를 거스르는 모습이 이어지며 이들의 복잡한 관계성과 함께 본편에서 보여줄 조병규, 유인수, 지니, 서인국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조병규, 유인수, 지니 그리고 서인국의 ‘보이’는 내년 1월 1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윤이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