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상자 속의 양’ 7만 관객 돌파

서정민 기자
2026-06-29 07:19:58
기사 이미지
'상자 속의 양'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상자 속의 양’이 개봉 19일 만에 7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영화들이 잇달아 입소문을 타는 가운데 ‘상자 속의 양’은 독립·예술영화 시장에서 꾸준한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상자 속의 양’은 개봉 19일째 누적 관객 7만1006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독립·예술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 흐름을 이어가며 ‘괴물’에 이은 또 하나의 흥행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자 속의 양’은 AI와 휴머노이드를 둘러싼 사회적 화두를 소재로 삼으면서도 상실과 애도, 가족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중심에 배치했다. 죽은 아이를 대신해 한 가정에 들어온 7세 설정의 휴머노이드가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며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관객들은 “휴머노이드를 통해 슬픔을 위로받는 이야기”라는 반응을 보이며 작품의 메시지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같은 시기 극장가에서는 ‘괴물’의 각본가 사카모토 유지와 도이 노부히로 감독이 의기투합한 ‘짝사랑 세계’도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서로 다른 감성으로 위로를 전하는 두 작품이 나란히 주목받으며 일본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상자 속의 양’은 깊이 있는 주제 의식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로 꾸준한 관객 유입을 이끌며 장기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상자 속의 양’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미디어캐슬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